집 근처에서 공사할 때는 무언지도 모르다가,

골프 방송에서 본 사람들이 저에게 제보를 해서 하이브리드 골프장이 생겼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http://hygolf.com/

사실 금액이 높아서 이용 못했는데, 이번에 아이코젠(http://www.ikozen.com/)에서 제휴가 되었다길래 방문해보았습니다.

그린피를 내고, 아래와 같은 카트를 사용하기 위해서 2천원을 추가 지불해야 됩니다.

이거 없으면 18홀 다 돌기 힘들기 때문에, 2천원은 아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1홀 들어 가기 전에 연습 퍼팅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연습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각 홀은 스크린 골프 장비로 그린존 전까지 진행합니다.

파 3/4/5홀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을 사용하게 되겠죠.

스크린 골프 내부 입니다.

골프존과 다르게 스크린 하단에 2줄로 센서 동작합니다. 

그린존입니다.

실제 잔디로 되어 있어서 쿠션감이 좋고, 오르막/내리막 등이 있으나

스크린 골프 장비와 다르게 고저차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서 필드와 동일한 감각이 필요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으로 들어 가서 캐디 카드 태그하고,

그린존 들어 가기 전에 캐디 카드 태그하고,

그린존 나와서 캐디 카드 태그하는 게 핵심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인터폰으로 연락하시면 진행 요원이 와서 처리해줍니다.

통유리 건물이지만 엄청난 광량을 자랑하는 LED 조명들이 많아서

건물 외부가 야간이라도 낮과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줄어 드는데, 스크린 골프 가능한 실내에 스모킹 캐빈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나름 18홀이 있어서 9홀 돌고 나오면 그늘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골프장과 같이 라운딩을 마치고, 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개운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는 홈페이지에 자세히 있지만, 아래에 다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