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 농원 펜션

대학교 동아리 동기들과 가까운 곳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자는 말이 나와서

 

경기 남동부, 경기 서부, 경기 북부로 해서 펜션들을 검색했습니다.

 

약간 예약 기간이 충분하지 못했던 지라 예약 가능한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다들 동쪽이나 남쪽으로 놀러 나가서

 

서쪽은 상태적으로 한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알아 본 곳이

 

"김포 문수산 농원 펜션"이었습니다. 

 

http://www.gimpomss.com/

 

 

총 4개의 객실이 있는데 그 중에 별님, 달님 객실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1층은 부엌, 화장실, 거실이 있고

 

2층은 하늘이 보이는 공간이 있습니다.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동물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을이지만 꽃들이 엄청나게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고, 사진 찍고 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들어 오는 길에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이 있어서

 

근처와서 음식 준비해도 좋겠습니다.

 

사실 일반 펜션과 동일하겠지 싶었는데,

 

여기 펜션의 진가를 저녁 바베큐 타임 때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 사장님께서 바베큐 할 불을 피워주시고는 가시는 듯 했지만,

 

다시 등장하셨는데 비밀병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건 바로 기타와 하모니카... 

 

 

이런 저런 공연 하러 다니신다더니, 진짜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서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쌀쌀한 밤이었지만 남자 사장님께서 알려 주신 온도로 설정한 전기 바닥으로 인해서 춥지 않고 잘 잤습니다.

 

근처 조각 공원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가진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근처 관광해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연무가 끼어 있으니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낸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기대 이상의 볼 꺼리와 들을 꺼리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거리도 경기도 권이라 가까워서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