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영흥도를 가 봐서 오늘은 대부도로 향했습니다.

근데 오늘은 아무런 정보 없이 출발했습니다.

형도 옆 한적한 도로로 드라이브하면서 바다 구경하려고 했는데, 도로가 차단되어 있어서 1차 실패.

http://kko.to/zp4DJ0T0j

대부도 해솔길 간다고 갔는데 길 공사하고 바닷가를 제대로 못 볼 것 같아서 2차 실패

http://kko.to/bBoPJjTjT

도저히 감이 안 와서 구봉도로 이동

다행히 해수욕장 비슷한 바닷가가 보여서 주차하고 구경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식당을 찾았는데 2km 떨어진 곳으로 가려다가

11살 딸이 먹을만한 것이 마땅치 않은 것 같아서

바로 앞에 보이는 구봉도 활어 회센터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바지락손칼국수, 전복해물뚝배기를 시켰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드시고는 재료들이 싱싱해서인지 음식들이 맛있다고 했습니다.

아주 성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대박 사건은 다음에 발생했습니다.

자동차 동호회 회원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였던 것입니다.

소래포구 가게에서 본 지 3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골프샵 운영하실 때는 골프 클럽을 구입했고

소래포구 가게도 가 봤고

이번 가게까지 방문하게 되니

진짜 이런게 인연이다 싶습니다.

실내 장소도 잘 꾸며져 있지만, 외부에서 식사하니 더 좋았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좋습니다.

수산물들은 다 싱싱한 것을 볼 수 있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좋은 곳이니까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봉도 스페셜 C코스 사진 추가합니다.

아래는 대방어입니다.

푸짐한 바지락 칼국수 사진 다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