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 캠핑

사용후기 2014. 5. 20. 19:06
728x90
반응형

작년 5월에 한 4회 캠핑은 레조 동호회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카페지기님이 당첨되어서 따라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올란도를 구입하고 응모했더니, 장비 미보유로 당첨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에 소풍 간다고 하면 잠을 못 이룬 것과 같이, 캠핑 전 날에 잠이 안 오더군요.

 

장거리 운전이 있는 지라 억지로 토막 잠 자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0시 이전이었지만 꽤 되는 차들이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늦게 갔으면 큰 일 날뻔 했네요.

 

장비 보유 신청한 분과 바로 옆 자리에 위치한 텐트를 선택했습니다.

 

쉐보레 백에 들어 있던 기념품들 하나 하나 챙겨서 보고, 차에 있던 짐들을 정리해서 놓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구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연 시선을 잡는 것은 글램핑과 카라반...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서 신청 포기했는데, 역시 아쉽더군요.

 

 

 

구경 했으니 아이랑 와이프는 체험 프로그램을 하도록 알려주었습니다.

 

향초 만들고 난 뒤 봉투 만들기, 모래조각품 만들어 둔 것 구경하기...

 

 

 

 

트랙스 페이퍼 카 조립은 너무 어려웠음. 열심히 만들었는데 딸은 큰 관심 없어서 좌절 ㅠ.ㅠ

 

체험 프로그램까지 끝내고 오니, 저와 지인의 텐트는 놀 준비 끝. 설치한 해먹에서 동갑을 사귀게 된 딸.

 

저 어릴 땐 이런 거 없었는데 요즘 시절 좋아졌네요 ^^;

 

 

 

체험 마지막으로 갯벌에 나가서 조개 2개와 꽃게 1마리 잡아 왔는데, 호미가 아니라 삽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선착순이라는 말에 와이프가 후다닥 뛰어 가서 삽 하나 받아 옴...다음에 갯벌 가면 꼭 써야죠!

 

 

 

장작 3박스 구입해 와서 오후 5시부터 사용했는데 그 많던 장작도 6시간 버티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육고기도 양을 좀 적게 구입하는 바람에, 치킨 배달을 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ㅋㅋㅋ.

 

선착순으로 받은 종가집 김치로 잘 먹었습니다.

 

중간에 야간 매점에 가서 원하는 메뉴도 받아 오고 아주 즐겁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아침에 일어 나니 바다 안개가 자욱하더라구요.

 

안개가 너무 심해서인지? 바다의 변덕 스러운 날씨 때문인지? 비가 조금 왔었군요.

 

역시 캠핑은 도구 마무리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화롯대가 두꺼워서 안정적이긴 했으나 무거워서 힘들었습니다. ^^;

 

그래도 내 것이라 생각하고 정말 깨끗하게 씻어서 반납했습니다.

 

모쪼록 올란도를 구입해서인지? 그간 한국GM에 이런 저런 쓴소리를 해서인지?

 

당첨시켜주셔서 덕분에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고,

 

와이프는 다시 캠핑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라서 사실 저는 살짝 감당이 안되네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