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경영이야기

솔개의 장수 비결 (주말판)

은빛유니콘 2024. 7. 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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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호 | 2005-04-01

솔개의 장수 비결 (주말판)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즈음이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 매일경제 연재 <우화경영>, 정광호 세광테크놀러지 대표의 글에서,



행경 Talk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시작은 낙관적인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낙관적인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업무를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부분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인데 도저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을 경우, 이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가져가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happyceo.or.kr/Story/ContentsView?num=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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