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보니 3마리 정도가 위로 나와 있어서 사진 찍어 봤네요.

상추만 줘도 잘 크는 것 보면 신기함

오늘 아침에 상추를 넣어 주려고 보니

달팽이 1마리가 땅을 파고 들어 가 있더라구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알을 낳았더라구요.

저번 126개 중에서 6마리 부화했는데, 이번엔 얼마나 부화할 지?

저번에는 물에 씻으면서 문제가 생겼나 싶어서,

이번엔 흙과 함께 옮기는 바람에 정확히 헤아리진 못했네요.

4개월 전쯤 동탄 농업 박람회에서 얻어 온 3마리 가운데 1마리가 사망한 듯

죽기 전에 집(패각?)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신체를 다른 달팽이들이 냠냠한 듯 ㅡ0ㅡ

며칠 간 아침마다 분무기로 습기 공급해주었는데

오늘 아침 보니 달팽이 2마리가 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6개월간의 기르는 과정을 거쳐야 되겠어요.

며칠 전 한 마리가 땅 속으로 들어 가 있길래

그냥 노는 것인가보다 했는데

1주일도 안 되어서 오늘 아침 먹이 주다가 보니까, 알을 잔뜩 낳았네요.

옮기고 씻고 하다보니까 몇 개 손상되었는데, 살린 것들은 총 126개.

어제 도시농촌박람회에서 커다란 달팽이 3마리를 얻고 나니

기존 집이 작다는 생각 들어서

다이소 가서 10리터짜리 플라스틱 케이스를 구입해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뚜껑은 4군데 고정하는 곳이 있는데

2군데만 닫아서 공기 소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1번가에서 구입했습니다.

10+2에 무료배송을 검색했습니다.

실제로 받아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음 흙 교환시에는 내용물까지 사진 찍어 보겠습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40234878